썰전 문재인.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9일 방송되는 JTBC 시사프로그램 썰전에 출연했다. /사진=스타뉴스(JTBC 제공)
썰전 문재인.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9일 방송되는 JTBC 시사프로그램 썰전에 출연했다. /사진=스타뉴스(JTBC 제공)

썰전에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출연한다. 내일(9일) 저녁 방송되는 JTBC 시사프로그램 썰전에서는 대선주자 특집을 맞아 문재인 전 대표가 게스트로 초청됐다.

지난주부터 차기 대선주자 특집 방송을 하고 있는 썰전은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에 이어, 최근 야권 유력후보로 꼽히는 문재인 전 대표를 초청해 녹화를 진행했다.


이날 방송분에선 문재인 전 대표가 고정패널인 전원책 변호사,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 진행자 김구라 등과 대선과 관련된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방송에 앞서 예고편에서는 문재인 전 대표가 대학 동문인 전원책 변호사와 학연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내용이 공개됐다. 김구라가 "전원책 변호사님과 문재인 전 대표님이 경희대학교 법대 동문이다. 두 분 어떻게 되시냐"고 묻자, 전 변호사는 "(문재인 전 대표가) 내 선배님이다. 나는 노느라 학교를 천천히 갔다"고 설명했다.


이에 문 전 대표는 "나는 전 변호사님이 선배인 줄 알았다"고 말하는 한편, 전 변호사는 "(그럴 줄 알고) 일부러 염색을 하고 왔다"고 말해 촬영장에 웃음소리가 터져나왔다. 실제 문 전 대표는 1953년생으로 55년생인 전 변호사보다 두 살 많다.

한편 문 전 대표는 최근 실시된 대부분의 여론조사에서 차기 대선 후보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다. 민주당은 현재 박원순 서울시장, 김부겸 의원이 불출마 선언을 해 문 전 대표와 이재명 성남시장, 안희정 충남지사 3명이 당내 경선을 치를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