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대선 불출마. 사진은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 /사진=임한별 기자
김무성 대선 불출마. 사진은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 /사진=임한별 기자

김무성 대선 불출마 선언에 대해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이 "본인이 결심하신다면 존중한다"고 말했다. 유승민 의원은 이날 경남 거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 시찰 도중 기자들과 만나 김무성 의원의 재등판론에 대해 "본인이 출마를 결심하셨다면 존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유 의원은 "민주주의 국가에서 출마는 자유 아니냐"고 말했다. 남경필 경기지사와 자신의 지지율이 오르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선거가 언제인지도 모르는데…"라고 언급했다.


또한 박근혜 대통령 탄핵과 관련 “(박근혜 대통령) 탄핵이 인용되던 기각되던 대선주자들이 승복해야 한다”며 “(헌재 결정에) 여야 정치인들이 승복하고 국민들이 더이상 혼란과 분열을 겪지 않도록 하는 게 정치인의 의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