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고속도로가 정월대보름 나들이 고객 이동 여파로 다소 정체 현상을 빚고 있다. /사진=뉴시스 DB
전국 고속도로가 정월대보름 나들이 고객 이동 여파로 다소 정체 현상을 빚고 있다. /사진=뉴시스 DB
정월대보름을 맞아 나들이를 떠나는 차량으로 전국 고속도로 곳곳이 지·정체를 빚고 있다.

주말인 11일 오후 1시30분 기준 전국 고속도로는 서울방향은 다소 정체가 발생 중이지만 지방 방향은 대부분 원활한 흐름을 보인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고속도로 이용 차량은 평소 주말과 비슷한 406만대로 예상되며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차량은 37만대, 들어오는 차량은 38만대로 추산된다.

오후 1시30분 기준 고속도로를 통해 빠져나간 차량은 18만여대, 들어온 차량은 15만여대로 집계됐다.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달래나들목~서초나들목 6.2㎞ 구간, 부산방향 경부선입구~반포나들목 2.1㎞ 구간 등에서는 정체 현상을 빚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 일직분기점~금천나들목 3.8㎞ 구간 등도 차량이 서행 중이다.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 만종분기점~새말나들목 19.2㎞ 구간 등에서는 가다서다를 반복하는 차량으로 교통 흐름이 지체되고 있다.

한편 서울요금소 기준 승용차를 이용한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시간은 ▲부산~서울 4시간17분 ▲대전~서울 1시간40분 ▲대구~서울 3시간10분 ▲강릉~서울 2시간19분 ▲광주~서울 3시간12분 ▲목포~서울 3시간48분 ▲울산~서울 4시간18분 등이다.


한국도로공사 측은 지방방향 정체는 오후 6~7시 사이 해소되고 서울방향은 저녁 7~8시 경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