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의 힘 위원회 명단, 문재인 자문단. 사진은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임한별 기자
10년의 힘 위원회 명단, 문재인 자문단. 사진은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임한별 기자

'10년의 힘 위원회' 명단이 공개됐다. '10년의 힘 위원회' 명단은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 이영탁 전 국무조정실 실장 등 37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캠프 자문단으로, 오늘(14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출범식을 개최했다.

정 전 장관과 이 전 실장은 위원회 공동대표를 맡았고, 박승 전 한국은행 총재와 강철규 전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 윤덕홍 전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은 상임고문을 맡았다.

이외에도 ▲박봉흠 전 기획예산처 장관 ▲변양균 전 기획예산처 장관 ▲김성진 전 해양수산부 장관 ▲추병직 전 건설교통부 장관 ▲윤대희 전 국무조정실 실장 ▲권기홍 전 노동부 장관 ▲김용덕 전 금융감독위원회 위원장 ▲최낙정 전 해양수산부 장관 ▲변재진 전 보건복지부 장관 ▲이재용 전 환경부 장관 ▲이규용 전 환경부 장관 ▲조연환 전 산림청 청장 ▲오정희 전 감사원 사무총장 ▲안종운 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김칠두 전 산업자원부 차관 ▲이진순 전 한국개발연구원 원장 등이 있다.

이외에도 ▲김대유 전 청와대 경제수석 ▲조순용 전 청와대 정무수석 ▲김진우 전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원장 ▲김세옥 전 청와대 경호실장 ▲문원경 전 소방방채청 청장 ▲김창순 전 여성가족부 차관 ▲김형기 전 통일부 차관 ▲서범석 전 교육부 차관 ▲김흥걸 전 국가보훈처 차장 ▲이관세 전 통일부 차관 ▲김성진 전 여성가족부 차관 ▲이삼걸 전 행정안전부 차관 ▲염상국 전 청와대 경호실장 ▲남영주 전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 ▲박양우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서훈 전 국가정보원 제3차장 등이 있다.

위원회는 이날 1차로 37명의 명단을 공개했고, 이번주 안으로 나머지 인사들을 공개할 방침이다.


이들은 향후 경제분야와 사회분야로 나뉘어 활동할 계획이다. 경제분야는 재정과 금융, 산업과 건설, 생명과 과학기술로 분야가 나뉘고, 사회분야는 교육과 문화, 복지와 환경, 통일과 외교 및 안보로 나뉠 예정이다.

한편 문 전 대표는 이날 출범식에서 "제3기 민주정부는 김대중·노무현정부의 성과를 계승·발전시키고 한계를 넘어서야 한다"며 "김대중·노무현정부는 이명박·박근혜 정부보다 경제와 안보에서 훨씬 유능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