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광주지역 실업률은 1.9%로 제주와 함께 전국에서 가장 낮은 반면 전남은 3.7%로 9개 도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호남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1월 광주·전남 고용동향’에 따르면 광주지역 고용률은 58.1%로 전년 동월대비 0.7%포인트 상승했다. 취업자는 74만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1.1%(8000명)증가했다.

산업별로 전년 동월대비 광공업(1만3000명, 12.8%),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5000명, 1.8%), 전기·운수·통신·금융업(4000명, 4.3%)은 각각 증가했으나, 도소매·음식숙박업(7000명, 4.0%), 농림어업(5000명, 32.7%), 건설업(1000명, 1.3%)은 각각 감소했다. 

실업자는 1만4000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41.4%(1만명)감소했다. 실업률은 1.9%로 전년 동월대비 1.3%포인트 하락했다. 광주 실업률은 전국 평균(3.8%)를 크게 밑도는 한편 제주와 함께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전남지역 1월 고용률은 57.5%로 전년 동월대비 0.2%포인트 하락했다. 취업자는 86만9000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0.2%(1000명)증가했다.

산업별로 전년 동월대비 전기·운수·통신·금융업(6000명, 7.2%), 도소매·음식숙박업(5000명, 2.7%), 건설업(4000명, 5.8%), 농림어업(1000명, 0.4%)은 각각 증가한 반면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2000명, 1.0%), 광공업(1만2000명,10.7%)은 각각 감소했다.

실업자는 3만3000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9.2%(3000명) 증가했다. 실업률은 3.7%로 전년 동월대비 0.3%포인트 상승해 전국 9개 도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