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 선출 "기득권 정치 종식"… 민주열사 묘역 참배로 대권행보 시작
김유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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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 선출. 사진은 심상정 정의당 상임대표. /사진=임한별 기자 |
심상정 정의당 상임대표가 대선 후보로 선출됐다. 지난 16일 심상정 정의당 상임대표는 80.17%의 압도적인 지지로 정의당 대선 후보로 결정됐다.
지난 16일 정의당에 따르면 심 대표는 당원총투표로 진행된 당내 경선에서 8209표를 얻어 강상구 교육연수원 부원장(1962표·19.16%)을 꺾고 대선 후보로 결정됐다.
정의당 대선후보로 선출된 심상정 대표는 "대선후보로 선출해 주신 당원들과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신 국민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3만 당원과 함께 1000만촛불의 기대와 염원을 실현하는 대선을 만드는데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
또 "60년 묵은 기득권 정치를 종식하고, 친-노동 개혁정부를 수립하는데 저의 모든 것을 던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오늘(17일) 심상정 대표는 대선후보로서 첫 대권행보에 나선다. 이날 오전 경기 남양주 마석 모란공원 민주열사 묘역, 서울 동작구 현충원의 현충탑·무명용사탑을 잇달아 참배한다.
이후 심 대표는 여의도 중소기업회관에서 당 대통령 후보 선출 보고대회를 통해 수락연설을 하며 대선 후보로서의 비전과 각오를 밝힌다.
또 광진구를 찾아 동서울우편집중국을 둘러보며 집배원 등의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끝으로 지하철 2호선 구의역 플랫폼을 찾아 지난해 스크린도어 정비 중 숨진 비정규직 직원을 추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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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림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S 디지털뉴스룸 김유림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