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EX 2017’에 참가한 LIG넥스원 부스를 방문한 현지 군관계자가 근력증강로봇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LIG넥스원
‘IDEX 2017’에 참가한 LIG넥스원 부스를 방문한 현지 군관계자가 근력증강로봇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LIG넥스원
LIG넥스원이 19~23일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국제 방위산업전시회 ‘IDEX 2017’에 참가해 주력 사업군인 정밀유도무기 분야한국형 GPS유도폭탄 ‘KGGB’, 중거리 지대공유도무기 ‘천궁’, 휴대용 지대공유도무기 ‘신궁’ 등과 레이더·HUSS(항만감시체계) 등 감시정찰·통신분야 주요 제품들을 선보인다.

LIG넥스원은 중동을 수출 전략지역으로 설정하고 2009년부터 IDEX를 비롯한 중동지역 국제방산전시회에 지속적으로 참가해 주요 현지 획득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세계적 수준의 연구개발(R&D) 기술 역량을 알리고 정밀유도무기 중심의 주요 제품들에 대한 수출 프로모션을 진행해왔다.


IDEX는 UAE에서 1993년 처음 개최된 이래 격년제로 실시되는 중동지역 최대 국제방산전시회로 올해에는 전세계 1200여개업체가 참가하고 1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 단일 업체로는 가장 큰 규모로 참여하는 LIG넥스원을 비롯한 국내 19개 방위산업체가 참가해 대한민국 방산 제품 및 기술역량을 알릴 계획이다.

권희원 LIG넥스원 대표는 “세계 최대규모의 방산시장인 중동지역 국가들을 상대로 현지 니즈에 최적화 된 제품을 제안하며 신규사업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정밀유도무기를 중심으로 세계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한 만큼 국내를 넘어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