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광장] '강점의 안테나'를 세워라
조장현 HSG 휴먼솔루션그룹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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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의 대가’ 잭 웰치 GE 전 회장은 어릴 때부터 말을 더듬는 습관이 있었다. 그런 약점 때문에 그는 점점 자신감을 잃었다. 일반적인 부모라면 십중팔구 말 더듬는 습관을 고치기 위해 병원이나 학교를 알아봤을 것이다.
그러나 잭 웰치의 어머니는 이런 잭 웰치를 오히려 칭찬했다. “잭, 네가 말을 더듬는 이유는 생각하는 속도가 너무 빨라서 그래. 말이 네 생각을 따라가지 못하는 거야.” 잭 웰치의 어머니는 그에게 말을 더듬는 이유가 남다른 사고력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의 약점을 오히려 강점으로 본 것이다.
직장에서도 마찬가지다. 리더로서 구성원을 코칭할 때 약점보다 강점을 먼저 고려해야 한다. 약점을 고치는 데 집중하면 ‘평범한 수준’에 그치지만 강점에 집중하면 ‘탁월한 성과’를 만들 수 있다.
구성원의 성과를 높이기 위한 강점 코칭을 하려면 무엇이 중요할까. 리더가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구성원의 강점을 관찰하는 것이다. 그런데 많은 리더가 구성원을 관찰하면 강점보다 약점이 자꾸 보인다고 말한다. 왜 그럴까. 사람에겐 강점은 놔두고 약점을 고치려고 하는 ‘약점 편향’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강점을 관찰하기 위해서는 ‘이 사람에게도 뭔가 잘하는 것이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강점의 안테나를 세우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구성원의 강점을 발견했다면 이젠 그 강점에 맞는 업무를 맡겨야 한다. 업무의 종류는 크게 다섯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앞 글자를 따서 PAPER라고 한다. 먼저 P는 People이다. 영업, 설득 등 사람을 만나서 하는 업무가 해당된다. 두번째 A는 Activity다. 발표, 강연 등 다수의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업무다. 세번째 P는 Paper다. 보고서, 기획서 등 모든 서류 작업을 총칭한다. 네번째 E는 Event다. 행사 기획, 운영 등의 특별한 행사를 운영하는 업무를 말한다. 마지막으로 R은 Research다. 자료조사, 실험 등 연구 관련 업무다. 이 다섯가지 업무 중에서 구성원의 강점에 맞는 업무를 부여함으로써 강점을 더욱 발휘하도록 하라.
사람의 능력이란 고정된 것이 아니라 상황에 따라 달리 발휘되는 법이다. 탁월한 리더는 ‘무능해 보이는 구성원에게도 잠재된 능력이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구성원이 자신의 능력을 최대로 발휘할 수 있는 상황과 여건을 만들어주는 사람이다.
업무성과가 떨어지는 구성원이 있다면 약점 보완에만 집착하지 말고 그 구성원이 가진 강점을 찾아보라. 이를 통해 강점에 맞는 업무 기회를 준다면 무능했던 구성원이 잠재된 능력을 발휘하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 본 기사는 <머니S>(www.moneys.news) 제478호에 실린 기사입니다.
그러나 잭 웰치의 어머니는 이런 잭 웰치를 오히려 칭찬했다. “잭, 네가 말을 더듬는 이유는 생각하는 속도가 너무 빨라서 그래. 말이 네 생각을 따라가지 못하는 거야.” 잭 웰치의 어머니는 그에게 말을 더듬는 이유가 남다른 사고력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의 약점을 오히려 강점으로 본 것이다.
직장에서도 마찬가지다. 리더로서 구성원을 코칭할 때 약점보다 강점을 먼저 고려해야 한다. 약점을 고치는 데 집중하면 ‘평범한 수준’에 그치지만 강점에 집중하면 ‘탁월한 성과’를 만들 수 있다.
구성원의 성과를 높이기 위한 강점 코칭을 하려면 무엇이 중요할까. 리더가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구성원의 강점을 관찰하는 것이다. 그런데 많은 리더가 구성원을 관찰하면 강점보다 약점이 자꾸 보인다고 말한다. 왜 그럴까. 사람에겐 강점은 놔두고 약점을 고치려고 하는 ‘약점 편향’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강점을 관찰하기 위해서는 ‘이 사람에게도 뭔가 잘하는 것이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강점의 안테나를 세우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구성원의 강점을 발견했다면 이젠 그 강점에 맞는 업무를 맡겨야 한다. 업무의 종류는 크게 다섯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앞 글자를 따서 PAPER라고 한다. 먼저 P는 People이다. 영업, 설득 등 사람을 만나서 하는 업무가 해당된다. 두번째 A는 Activity다. 발표, 강연 등 다수의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업무다. 세번째 P는 Paper다. 보고서, 기획서 등 모든 서류 작업을 총칭한다. 네번째 E는 Event다. 행사 기획, 운영 등의 특별한 행사를 운영하는 업무를 말한다. 마지막으로 R은 Research다. 자료조사, 실험 등 연구 관련 업무다. 이 다섯가지 업무 중에서 구성원의 강점에 맞는 업무를 부여함으로써 강점을 더욱 발휘하도록 하라.
사람의 능력이란 고정된 것이 아니라 상황에 따라 달리 발휘되는 법이다. 탁월한 리더는 ‘무능해 보이는 구성원에게도 잠재된 능력이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구성원이 자신의 능력을 최대로 발휘할 수 있는 상황과 여건을 만들어주는 사람이다.
업무성과가 떨어지는 구성원이 있다면 약점 보완에만 집착하지 말고 그 구성원이 가진 강점을 찾아보라. 이를 통해 강점에 맞는 업무 기회를 준다면 무능했던 구성원이 잠재된 능력을 발휘하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 본 기사는 <머니S>(www.moneys.news) 제478호에 실린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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