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태극기 집회. 대통령탄핵기각을위한국민총궐기운동본부가 오늘(6일) 경북 구미시 구미역 중앙로 앞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기각을 촉구하는 태극기집회를 개최했다. /사진=뉴스1
구미태극기 집회. 대통령탄핵기각을위한국민총궐기운동본부가 오늘(6일) 경북 구미시 구미역 중앙로 앞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기각을 촉구하는 태극기집회를 개최했다. /사진=뉴스1

대통령탄핵기각을위한국민총궐기운동본부(탄기국)는 오늘(6일) 경북 구미시 구미역 중앙로 앞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기각을 촉구하는 태극기집회를 개최했다. 구미시는 박정희 전 대통령 고향이다.

탄기국 회원들은 태극기, 성조기, 박 대통령과 박 전 대통령 사진 등을 흔들며 '국회 해산' '불법 탄핵 원천 무효' '특검 구속' 등을 요구했다. 이후 구미역부터 원평네거리까지 1㎞ 구간을 행진했다.


이들은 "태극기 민심을 보고도 탄핵이 인용되면 안된다"며 "진다면 역사는 그들을 용서하지 않을 것이고, 우리는 피를 흘리더라도 승리를 쟁취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김진태, 백승주, 장석춘, 조원진 자유한국당 의원은 이날 집회에 참석, "변론을 재개해야 한다. 지금까지 했던 재판은 저쪽의 일방적인 공격이었다. 증거를 다 밝혀서 탄핵이 각하돼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