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70주년 맞아 글로벌투어 시작… 국내는 9월 예정
박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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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errari Aperta /사진=페라리 제공 |
페라리가 브랜드 출범 70주년을 기념하는 대형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1947년 3월12일은 페라리 역사에서 특별한 날이다. 페라리의 창립자 엔초 페라리(Enzo Ferrari)가 그의 이름을 건 첫 번째 자동차 125 S를 완성하고, 페라리 공장이 위치한 이탈리아 마라넬로의 거리로 시범주행을 나선 날이다.
페라리는 70년이 지난 지난 12일(현지시간) 특별한 날을 기념해 브랜드의 유산과 역사를 담은 영상을 공개, 브랜드 출범 70주년 기념 프로젝트의 첫 시작을 알렸다.
페라리는 이를 기념하는 월드 투어 이벤트를 시작한다. ‘Driven by Emotion’을 주제로 12일 뉴질랜드에서의 오프닝을 시작으로 페라리가 진출한 60개 이상 국가에서 진행되며 국내는 9월로 예정됐다. 이번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각 국에서는 브랜드의 70주년 기념 모델인 '라페라리 아페르타'(LaFerrari Aperta)를 직접 만나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페라리는 70주년을 기념해 역사적인 클래식 페라리들을 위한 드라이빙 이벤트 카발케이드 클라시케(Cavalcade Classiche)를 최초로 개최한다. 아울러 특별 전시회 등 브랜드의 70년 역사를 되짚어보는 다양한 기념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페라리 70주년 기념 모델 라페라리 아페르타는 페라리의 핵심 가치인 뛰어난 기술력과 성능, 스타일, 고급스러움을 한데 담은 150대 한정 생산 스페셜 시리즈다. 강력한 주행성능은 물론 오픈에어링의 즐거움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라페라리의 오픈톱 버전으로 6262cc 12기통 자연흡기 엔진에 120 kW의 전기모터가 결합돼 최고출력이 무려 963마력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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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규 기자
자본시장과 기업을 취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