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당 원내대표, 오늘 회동… 임시국회 일정 등 논의
김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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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당 원내대표. 사진은 국회 본회의장. /사진=임한별 기자 |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정우택 자유한국당, 주승용 국민의당, 주호영 바른정당 원내대표는 오늘(20일) 오전 10시30분 국회 귀빈식당에서 회동, 3월 임시국회 일정을 논의한다. 4당 원내대표는 이날 임시국회 일정을 비롯해 국회선진화법, 대통령직인수위법, 검찰개혁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정세균 국회의장과 4당 원내대표는 앞서 현 위기 상황을 고려해 국회가 국정을 챙겨 나갈 수 있도록 4당 원내대표 간 정례 회동을 열기로 합의했다. 이번 회동도 앞선 합의에 따른 것으로 차기 대통령 선출까지는 각 당 원내대표가 참여하는 새로운 형태의 당정 협의체를 구성할 예정이다.
4당 원내대표는 3월 국회에서 법안 성과를 내기 위해 중점처리법안을 선정하고, 상임위 간사와 원내수석부대표간 4+4 회동을 이어 나가는 상황이다. 엘시티 비리 사건에 대한 특검법 발의와 함께 민주당·국민의당·바른정당이 의견을 모아가는 상법, 한국당·국민의당·바른정당이 합의한 개헌과 관련한 논의도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오영훈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뉴스1과 한 통화에서 "임시국회에서 성과를 낼 수 있는 법안이 뭐가 있는지 체크하고, 법안소위와 법사위 회의 일정 등에 대한 합의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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