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달러화. /사진=머니S
미국 달러화. /사진=머니S
24일 달러화 약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원/달러 환율이 미국 정책 불확실성 확대에 1120원선 중심에서 등락할 전망이다.

하건형 신한금융투자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원/달러 환율은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고려 시 전 거래일 종가 부근에서 출발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약달러 흐름이 지속되는 가운데 월말이 가까워지면서 수출 네고 물량 유입 기대가 원/달러 환율에 하방 압력을 가할 전망이다. 하 이코노미스트는 “다만 트럼프케어가 하원 통과에서 난항을 겪으며 정책 불확실성 확대됐다”며 “위험자산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원/달러 환율에 상방 압력도 상존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날 원/달러 환율은 상·하방 압력이 서로 상쇄되며 1120원선 중심에서 등락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