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의 명소로 꼽히는 북일고등학교 바로 옆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천안 신부 아파트의 잔여 부지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24일 천안신부동지역주택조합에 따르면 힐스테이트 아파트를 짓고 남은 땅으로 공개입찰을 통해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 289-2번지 일원에 자리한 이 잔여부지는 총 8316㎡이며 내정가 공개 경쟁입찰 방식으로 매각이 진행된다.


벚꽃길과 북일고등학교, 북일여자고등학교, 그리고 힐스테이트 천안 신부와 대림 이편한세상 3차가 바로 옆에 위치해 근생용지로 활용할 경우 우수한 고객 집객력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수요가 풍부해 임대수익을 비롯해 주변이 대단위 주거단지로 변화하고 있어 매각 시에도 프리미엄 상승이 기대된다는 평가다.

매각대상 잔여부지는 원룸, 근생, 점포 겸용 단독주택 등을 건축할 수 있으며 점포 겸용 주택용지의 경우 1층에는 카페 등의 상업시설, 2~4층에는 원룸을 짓거나 1층 상업시설, 2~3층은 원룸이나 투룸으로 설계해 실제 4층에서 거주하면서 임대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부지 주변으로 단국대, 상명대, 호서대 등 10여개 대학이 밀집된 가운데 단국대 병원 등 임대수요가 풍부한 것 또한 눈여겨볼 만하다.

쾌적한 자연환경도 주목할 만하다. 벚꽃의 아름다운 풍경을 집안에서 누리고 도솔공원 및 천호저수지, 천안시민체육공원도 인접했다. 부지 바로 옆 북일고등학교와 북일여자고등학교가 위치하는 등 천안 최고 수준의 학군으로 초등학교도 신설될 예정이다.


매각대상 잔여부지는 국철 1호선 두정역과 연결(개통 예정)되는 도로변에 위치한 가운데두정역과 천안종합버스터미널이 도보거리에 있고 차량 5분이면 천안IC에 닿을 수 있는 등 교통이 편리하다. 또한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메가박스, 천안축구센터, 단국대부속병원 등 1km 내 생활편의시설들을 두루 갖춰 편리한 생활이 마련됐다.

분양관계자는 “주거와 투자를 모두 고려할 수 있어 저금리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안정된 임대수익이 가능한 상품”이라며 “최근 원룸 등 주택용지에 대한 관심이 많고 영종하늘도시의 경우 920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할 만큼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분양사무실은 충남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 295번지 힐스테이트 천안 신부 단지 내 상가 120동 107호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