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원전 4호기. /자료사진=뉴스1
고리원전 4호기. /자료사진=뉴스1

고리원전 4호기 원자로 가동이 수동정지됐다.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는 부산 기장군 고리원자력발전소 내 고리 4호기의 원자로 건물 내부 바닥 수집조 수위가 올라가는 현상으로 이날 새벽 0시20분부터 출력을 줄였고 오전 5시11분 수동 정지했다고 밝혔다.

고리원자력본부는 "원자로 냉각재 누설로 인해 원자로 건물 내부 수집조 수위가 올라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고리원전 4호기 정지에 따른 외부로의 방사선 영향은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고리원자력본부는 정확한 원인 조사를 위해 원전을 안전하게 정지한 후 원인을 면밀히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