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호남 경선 압승 "그 믿음 반드시 정권교체로 보답"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호남 경선 압승. 사진은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임한별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호남 경선에서 압승을 거둔 것과 관련, "광주, 전남, 전북의 뜻은 정권교체였다"고 말했다. 지난 27일 문재인 전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압도적인 지지로 정권교체의 뜨거운 염원을 제게 주셨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그는 "그 믿음, 반드시 정권교체로 보답하겠다"면서 "호남의 지지가 곧 승리의 길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문 전 대표는 "충청, 영남, 수도권까지 압도적 지지를 해주신다면 본선에서 완전히 승리할 수 있다. 곧 적폐청산의 큰 동력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문 전 대표는 "오늘 5.18정신이 명시된 헌법을 오월 영령들 영전에 바치겠다 약속했다. 호남의 정신이 공정과 정의로 살아날 것"이라면서 "끝까지 다른 후보들과 함께 힘을 모아 승리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7일 더불어민주당 호남지역 경선에서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60.2%를 득표하며 압승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