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자길 우도코스. /자료제공=한국관광공사
아자길 우도코스. /자료제공=한국관광공사
제주의 아름다운 자전거 여행길(아자길) 체험 행사가 열린다.

한국관광공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오는 5월13~14일 제주지역 아자길을 홍보하는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떠나는 자전거 여행'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앞서 공사는 자전거여행 활성화로 지역경제를 돕기 위해 전국 자전거 코스 중 아름다운 코스 30곳을 아자길로 선정했다.

참가자 100명은 29일부터 한국관광공사 아자길 누리집에 신청 사연을 올리는 형태로 모집한다. 선정된 참가자에게는 1인당 전체 여행경비의 50%를 지원한다.


참가자들은 이틀 동안 제주 아자길의 하나인 우도코스(12㎞) 체험을 비롯해 전통시장 방문 등 제주관광을 다양하게 즐길 예정이다. 

공사 김태윤 레저관광팀장은 "아자길은 단순히 자전거 타기가 아닌 지역 특유의 경관·미식·문화가 있는 자전거여행을 통해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선정한 프로젝트"라면서 "앞으로도 아자길을 홍보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지속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