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주요 산유국 생산 감축 연장 전망… WTI ‘50달러’ 회복
장효원 기자
1,322
공유하기
| 국제유가 전망. /사진=머니투데이 DB |
3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5월 인도분은 전일 대비 0.84달러(1.7%) 오른 배럴당 50.35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5월 인도분도 전일보다 0.54달러(1.03%) 상승한 배럴당 52.96달러로 장을 마쳤다.
이날 국제유가는 쿠웨이트 등 산유국들이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주요 산유국 간 감산 합의의 연장을 지지한다는 소식에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달까지 당초 계획을 상회하는 원유 생산을 해온 러시아는 4월 말 내로 일일 30만 배럴을 달성할 방침을 확인했다.
또한 미국 원유 재고량의 증가세가 주춤한 것도 원유 수급 개선을 기대하게 했다. 3월 넷째주 미국 원유 재고량은 전주 대비 86만7000배럴 증가로 컨센서스인 140만배럴 증가를 하회하며 3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