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모토쇼 삼천리자전거 부스. /사진제공=삼천리자전거
서울모토쇼 삼천리자전거 부스. /사진제공=삼천리자전거
삼천리자전거, 5년 연속 모터쇼 참가… 팬텀 등 28종 자전거 전시

전기자전거가 첨단 자동차들이 모인 모터쇼서 친환경 이미지를 부각한다.

삼천리자전거(대표이사 김석환)는 서울모터쇼에 전기자전거 팬텀 시리즈 등 자전거 신제품 28종을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삼천리자전거는 이번이 5회째로 자전거업계선 유일하게 서울모터쇼에 참가하며 그동안 자동차 각축장에서 꾸준하게 개인이동수단으로서 자전거의 장점을 알려왔다.

이번 모터쇼에서 전기자전거 팬텀을 전면에 내세운 것은 전기자전거 대중화를 위한 포석이다. 전기자전거 관련법(자전거법)이 개정됨에 따라 전기자전거 이용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모델을 소개하는 한편 시승 체험을 유도할 작정이다.


삼천리자전거 관계자는 "소비자가격 100만원 이하의 전기자전거인 팬텀 제로에 대한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면서 "이번 모터쇼를 앞으로 전기자전거가 대중화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삼천리자전거는 전기자전거 팬텀 외에 프리미엄 브랜드 아팔란치아, 산악자전거 칼라스, 유아용 자전거(모디, 쥬시) 등도 선보인다. 


아울러 자사의 전속모델인 류준열의 팬사인회, 인도어 사이클링 프로그램인 즈위프트 체험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자전거업계 맏형으로서 관람객들에게 자전거에 대한 관심을 환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