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이재명 “우리는 한팀이다”… 본선 협력 다짐
정의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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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가 3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제19대 대통령후보자 수도권·강원·제주 선출대회에서 당원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사진=뉴시스 |
안 지사는 3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수도권·강원·제주 선출대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승리한 문재인 후보에게 축하의 말씀 올린다”고 밝힌 후 “민주당의 승리와 정권교체를 위해서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안 지사는 향후 행보에 대해 4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밝히겠다고 언급한 후 “함께 했던 지지자들을 인도해야한다. 제가 눈시울이 불거졌다면 지지자들의 정성 때문이고 그들의 상심을 위로할 의무가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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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성남시장. /사진=뉴스1 |
이 시장은 “민주당 중심으로 한 정권교체가 국민의 열망을 담아 성공하길 빈다”면서 “당원으로서 정권교체의 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문 후보에 대한 지원 의사를 드러냈다.
그는 누적득표율 21.2%로 안희정 충남지사에게 0.3%포인트차로 3위에 그친 데 대해 “일반 여론조사보다 2배 가까운 지지를 받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이재명에게 준 소중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게 끝이 아니다. 지금부터 시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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