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화재, 아파트 11층 불로 1명 사망… "국과수와 함께 원인조사"
장영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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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화재. 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 /자료사진=이미지투데이 |
대구 달서구 화재로 1명이 숨졌다. 어제(3일) 오후 대구 달서구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나 1명이 숨지고 7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화재는 오후 7시 22분쯤 대구 달서구 신당동 한 아파트 11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면서 발생했다.
대구 강서소방서는 소방차 16대와 소방관 58명을 현장에 투입해 28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으나, 집 주인 60대 A씨가 숨지고 30대 아들 B씨는 전신에 2도 화상을 입었다.
또 50대 여성 1명 등 모두 6명이 화재 이후 대피를 하다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불은 아파트 11층의 한 가구(36㎡)를 모두 태워 소방서 추산 10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 관계자는 "내일 국과수 등과 함께 정확한 화재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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