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주 의원 예고된 탈당, 최명길 이어 '김종인계 2호'
장영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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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 국회의원.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위쪽)이 지난달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50회 국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주승용 국민의당 원내대표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자료사진=뉴시스 |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탈당 후 국민의당에 입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오늘(5일) 일부 매체는 이언주 의원이 대선을 앞두고 민주당을 탈당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언주 의원(경기 광명을)은 최명길 무소속(전 민주당) 의원과 함께 김종인 전 민주당 비대위대표와 가까운 인물로 알려져 있어, 탈당이 예고됐 왔다.
실제 최명길 의원 탈당과 함께 이 의원 역시 탈당 후 김종인 전 대표 측에 합류할 것으로 예측되기도 했다. 탈당 후 국민의당에 입당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으나, 바로 국민의당에 합류할 것인지 여부는 확실치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 의원은 김종인계일 뿐만 아니라 개헌 찬성파에 속하는 것으로 알려져 대선을 앞두고 이미 탈당 등 변화시도가 있을 것으로 관측돼 왔다.
한편 이날 이 의원의 탈당 소식이 전해짐에 따라, 현재 무소속으로 있는 최명길 의원과 김종인 전 대표의 행보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선출마를 선언한 김종인 전 대표 측에 합류한 최 의원은, 최근 라디오인터뷰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에 대한 김 전 대표의 평가가 긍정적으로 바뀌었다는 발언을 해 김 전 대표와 안 후보의 연대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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