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신형 아반떼 운전대 조립불량으로 북미서 리콜
박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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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형 아반떼 (현지명 엘란트라)가 MDPS 커넥터 불량으로 리콜된다 /사진=HMA 제공 |
신형 아반떼가 북미서 리콜된다.
5일(현지시간) 미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의 2017년형 엘란트라(국내명 아반떼 AD)가 전자식조향장치(EPS, 현대는 MDPS라고 부름) 불량으로 리콜된다.
지난해 북미에서 12월22일부터 31일까지 생산된 99대가 대상이며 조립불량으로 EPS 모터 커넥터가 손상됐을 가능성이 발견됐다. EPS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면 운전대가 무거워져서 운전자 의도대로 조향이 어려워질 수 있고 이로 인해 사고가 우려돼 리콜한다고 미 당국은 밝혔다. 해당 문제가 발생하면 클러스터에 EPS 경고 램프가 켜진다.
현대차는 이번 리콜과 관련해 사고나 부상자는 없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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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규 기자
자본시장과 기업을 취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