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정상화, 특별기 6편 투입… 내일(7일)까지 비 '최대 60㎜ 더'
장영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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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자료사진=뉴시스 |
제주공항이 운항이 정상화됐다. 제주공항은 전날 기상 악화로 30여편이 결항하는 등 운항 차질을 빚었으나 오늘(6일) 기상상태가 개선돼 정상 운항이 이뤄지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어제(5일) 난기류와 강풍특보로 출·도착 39편이 결항되고 16편이 회항했다.
그러나 오늘 기상상태가 좋아지면서 제주공항에 발이 묶인 이용객들은 아침 항공편을 이용해 제주를 떠났으며, 제주에 들어오지 못한 이용객들을 위해서는 특별기 6편이 투입될 예정이다.
제주도 재난안전상황실 관계자는 “전날 급한 분들은 다른 항공편으로 교체해 떠나면서 체류객이 50명 정도 발생했지만 대부분 오늘 아침 항공편으로 떠났다. 타 시도에서 제주에 들어오지 못한 이용객들을 위해서는 특별기가 투입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제주도에는 한라산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오전 7시 제주도 남부에 호우주의보를 내렸다.
기상청은 내일(7일) 밤까지 30~60㎜의 비가 더 내리고 산간에는 100㎜ 이상의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은 지형적인 영향으로 주로 산간과 남부지역에 비가 많이 내려 지역적인 편차가 크므로, 각종 안전사고와 비 피해에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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