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병우 세번째 검찰 출석, 국민의당 "법꾸라지라 할지라도 범죄혐의는 그대로"
김나현 기자
2,634
공유하기
![]() |
우병우. 우병우 검찰 출석.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오늘(6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피의자 신분으로 재소환됐다. /사진=임한별 기자 |
국민의당은 오늘(6일)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검찰에 출석한 데 대해 "검찰은 조직 명예를 걸고 수사하라"고 요구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이날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을 피의자 신분으로 재소환했다.
김 부대변인은 "현재 알려진 우 전 수석의 범죄 혐의만 10여 가지에 달하고, 검찰은 세월호 수사방해 의혹 등 새 범죄 혐의를 포착했다. 또한 입증 보강을 위해 참고인으로 현직 검사를 포함해 지난 한달 간 50여명을 참고인으로 조사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 전 수석이 아무리 법꾸라지라 할지라도 이미 자행한 범죄 혐의는 사라지지 않는다.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은 우 전 수석의 혐의입증으로 마무리 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검찰은 조직의 명예를 걸고 이번 수사에 임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