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메이커 7기 서울지역 고등학생들이 지난 8일 오리엔테이션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호텔신라
드림메이커 7기 서울지역 고등학생들이 지난 8일 오리엔테이션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호텔신라
호텔신라(대표 이부진)가 청소년들의 진로를 지원하는 '드림메이커' 활동이 본격화했다. 

호텔신라는 지난 8일 서울 충무아트홀에서 드림메이커 7기 수강생으로 선발된 서울지역 고등학생 80명과 호텔신라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리엔테이션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주지역은 지난 1일 제주국제교육정보원에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드림메이커는 호텔신라와 서울시교육청·제주도교육청의 협약을 통해 서울과 제주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로 선택을 돕고 꿈과 재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호텔신라의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에 참여한 서울지역 고등학생들은 프로그램 설명과 진로설계 방법에 대한 강의를 들은 뒤 호텔신라 임직원으로 구성된 멘토들과 첫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 이들은 조리, 제과, 글로벌서비스 등 3개 분야서 자격증 취득 등을 위한 8개월 간의 전문 교육을 받는다. 이외에 진학, 취업에 대한 멘토링을 받고 사업장 견학, 자원봉사 등도 갖는다.  


한편 이번 드림메이커 7기부터 확대·심화된 교육과정을 이수한다.

우선 교육 기간은 기존 4개월에서 8개월로 2배 확대됐다. 교육을 심도 있게 진행해 학생들의 자격증 취득 등 실질적인 교육효과를 높이고 사회 진출과 진로 선택에 더욱 도움을 줄 계획이다.


또 분과 운영을 조리, 제과, 중국어, 서비스 매너 등 기존 4개에서 조리, 제과, 글로벌서비스 등 3개로 줄였다. 기존 중국어와 서비스 매너를 글로벌서비스로 통합한 것이다. 글로벌서비스는 중국어 교육뿐 아니라 고객서비스, 판매교육을 추가한 커리큘럼이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새롭게 변경된 드림메이커 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더욱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향으로 프로그램을 개선하고 학생들이 꿈과 재능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