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포스텍, 산학협력 MOU 체결… 스틸코드 기초기술 향상 공동연구
허주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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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효성이 포스텍과 산학일체연구에 관한 협약 체결식을 가진 뒤 제 포스텍 1공학관 건물에 산학일체연구센터를 개소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사진은 왼쪽부터 포스텍 정완균 산학협력단장, 이종람 신소재공학과 주임교수, 황운봉 기계공학과 교수, 박찬경 신소재공학과 교수(나노융합기술원장), 이병주 산학일체연구센터장, 김도연 총장, 효성 조현상 전략본부장, 황정모 타이어보강재PU장, 야마다 요시아키 산업자재PG 상무, 김민안 강선연구소장. /사진=효성 |
효성이 포항공과대학교(포스텍)와 산학일체연구센터 출범 및 연구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조현상 효성 전략본부장(사장), 김도연 포스텍 총장, 이병주 산학일체 연구센터장 등은 이날 앞으로 3년 동안 스틸코드 기초기술 향상을 위한 연구과제를 공동으로 수행하기로 했다.
스틸코드는 타이어 보강재 중 하나로 포스텍은 이론 실험을 전담하고, 효성은 제조설비를 이용해 포스텍이 제안하는 이론들을 검증하는 방식으로 공동연구가 진행된다.
조 사장은 “산업입국을 위해 지난 50년 간 글로벌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일류 제품을 독자 기술로 개발해왔다”며 “이번 MOU 체결로 진행되는 포스텍과의 공동연구는 효성이 기술적으로 한단계 더 진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총장은 “지금까지의 산학협력은 대학이 기업의 문제를 인식하는 지점과 기업의 문제해법 도출을 위한 노력 사이에 발생하는 차이를 좁히기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라며 “기업과 대학의 ‘일체’를 통한 더 큰 가치 창출로 효성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연구 성과가 나오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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