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증권거래소. /자료사진=이미지투데이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자료사진=이미지투데이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시리아와 북한에 대한 지정학적 우려로 하락 마감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6.72포인트(0.03%) 하락한 2만651.30으로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 대비 3.38포인트(0.14%) 떨어진 2353.7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14.15포인트(0.24%) 내린 5866.77로 장을 마감했다.


IBK투자증권 투자전략팀은 "혼조세로 출발한 뉴욕증시 3대 지수는 한반도와 시리아를 둘러싼 지정학적 우려가 지속하면서 위험자산 회피심리가 확산돼 장 초반부터 하락세를 보였다"며 "장 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도드-프랭크법 규제를 수정하겠다고 언급하면서 낙폭을 일부 회복했지만 약세 흐름이 지속되면서 하락 마감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