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사우디 감산 연장지지… WTI 0.6%↑
장효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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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전망. /사진=머니투데이 DB |
11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5월물은 32센트(0.6%) 상승한 배럴당 53.40달러에 장을 마감하며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6월물은 25센트(0.45%) 오른 배럴당 56.23달러를 기록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사우디아라비아가 오는 5월 OPEC회의에서 감산 시한을 연장하길 바란다고 보도했다. 이후 장 초반 미국 원유 재고 증가 전망으로 하락세를 보이던 유가가 반등했다. 이에 앞서 OPEC 회원국들은 OPEC 비회원국들이 참여하는 조건으로 감산 시한을 연장하는데 동의한 바 있다.
한편 미국 정부 자료에 따르면, 원유 재고는 최근 몇 주간 쿠싱 지역과 걸프만 지역에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애널리스트들을 대상으로 한 로이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 원유 재고는 4주 째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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