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의원직 사퇴, 후보 등록과 함께… "너무 당연한 것 아닌가"
김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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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의원직 사퇴. 사진은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 선거 후보자(뒷모습). /사진=임한별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 선거 후보가 오는 15~1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 등록과 함께 국회의원직을 사퇴한다.
안 후보는 오늘(12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후보 등록과 함께 의원직을 사퇴하는 것에 대해 "너무 당연한 것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내 모든 것을 다 바쳐서 꼭 우리나라를 구하겠다는 각오를 가지고 있다. 그 각오의 일환"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의원직 사퇴 시점이 빨랐다면 재보궐선거로 지역구 의정 공백을 메울 수 있지 않냐는 지적에는 "사퇴 시점은 후보 (등록) 때가 맞는 시기라고 본다"고 말했다.
안 후보의 이 같은 결정은 대선에 임전무퇴의 각오로 임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해석된다.
그는 지난 2013년 서울 노원병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됐고, 지난해 같은 지역구에 출마해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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