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황. /사진=뉴시스
코스닥 시황. /사진=뉴시스
코스닥지수가 기관과 외국인의 순매수에 강보합권에서 장을 마감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6포인트(0.2%) 상승한 635.99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거래량은 8억629만주로, 거래대금은 3조5527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투자주체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59억원, 73억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41억원의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장비, 섬유의류, 의료정밀기기, 디지털컨텐츠, 통신장비가 1% 이상 올랐고 오락문화, 정보기기, 반도체, 화학, 제약, 일반전기전자, 금속 등도 강세였다. 반면 통신방송서비스, 인터넷, 건설, 운송장비부품, 비금속 등은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더블유게임즈가 미국 소셜카지노 게임 개발사인 더블다운인터렉티브 인수 소식이 호재로 작용해 7% 이상 올랐고 오스템임플란트는 임플란트업계 분식회계 이슈가 마무리 되면서 불확실성이 해소돼 5% 상승했다.


셀트리온은 유럽에서 트룩시마의 점유율 확대 전망이 긍정적이라는 증권사의 분석에 1% 미만의 상승률을 기록했고 컴투스는 1분기 실적이 시장의 전망치를 상회할 것이라는 전망에 상승세를 보였다.

휴젤, 에스에프에이, 이오테크닉스 등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메디톡스, GS홈쇼핑, 포스코켐텍은 2% 이상 하락했고 카카오, 코미팜, 바이로메드, GS홈쇼핑, 신라젠 등은 약세를 보였다.


개별종목으로는 드림시큐리티가 양자암호기술을 활용한 연구센터를 개소한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며 상한가를 기록했고 에스와이패널은 경영효율성 증대를 통한 기업가치 제고차원에서 지분 100%를 보유한 자회사 에스와이테크, 에스와이산업, 손자회사인 에스와이엔지와 합병한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였다.

이날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종목 3개를 포함해 540개를 기록했고 하락 종목 수는 547개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