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인천·광주’ 중대형 상가 공실률↑… 영등포·신촌은 8% 상승
김창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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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도림의 한 지하상가. /사진-=김창성 기자 |
26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부산·인천·광주 중대형 상가 공실률은 오르고 그 외의 지역은 떨어졌다.
서울 중대형 상가는 영등포·신촌 지역이 7.9%, 기타 지역이 7%로 나타났고 도심(5%)·강남(5.3%) 지역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부산은 광안리 상권 등에서 여름 성수기 이전 리모델링을 위한 공실이 발생하며 공실률이 전기 대비 1.8% 오른 11.5%를 기록했다.
소규모 상가는 대구·울산·충북·전남·경남의 공실률이 상승했으며 그 외의 지역은 하락했다.
서울 소규모 상가는 영등포·신촌(2.3%) 지역이 전 분기 대비 소폭(0.6%) 공실이 증가했지만 도심 및 기타 지역은 공실이 해소되며 공실률은 전기 대비 각각 0.5%·0.8% 떨어졌다.
울산은 전하동 상권의 지역경제 침체 영향으로 공실률이 전 분기 대비 1.9% 오른 2.3%를 기록했고 경남은 김해 상권이 기존 상권 노후화로 공실이 증가하며 전 분기 대비 0.6% 오른 5.4%의 공실률을 보였다.
중대형 상가의 임대가격지수는 서울이 전기 대비 0.1% 오른 100.1포인트, 영등포·신촌은 0.4% 오른 100.4포인트, 홍대·합정은 1.4% 오른 101.4포인트를 기록했다.
부산은 해운대 상권에서 각종 개발사업으로 인한 상권 활성화가 임대료에 영향을 미쳐 전 분기 대비 0.2% 상승한 100.2포인트를 보였다.
중대형 상가 투자수익률은 1.53%(전기 대비 0.02%p 하락), 소규모 상가는 1.41%(전기 대비 0.06%p 하락), 집합 상가는 1.56%(전기 대비 0.07%포인트 상승)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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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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