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공약] 문재인 "중소기업 2+1 청년채용제 신설"
김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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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반값 등록금. 사진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 /사진=임한별 기자 |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오늘(2일) 청년 정책을 발표했다. 홍익표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수석대변인은 이날 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청년의 삶은 국가가 직접 챙겨야 한다는 문 후보의 철학을 담은 공약"이라며 문 후보의 청년 정책을 소개했다.
홍 대변인은 "일자리만 있으면 무슨 일이든 하겠다는 청년들의 절박하고 아픈 외침에 청년을 위한 일자리 정책으로 응답한다"며 △청년고용의무 할당률 인상 △중소기업 청년 2+1 채용제 신설 △청년구직 촉진수당 도입 등을 제안했다.
진로 상담, 취업 알선, 사후 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청년 내일 찾기 패키지'와 청년 창업 시 일정 기간 4대 보험료 지원 등도 공언했다. 청년들의 빈곤 탈출과 의료 비용 경감을 위한 '생애 맞춤형 소득지원제도 운영'과 청년임대주택 30만실 공급 등도 약속했다.
생활비 절감 대책으로는 △공용 와이파이 무상제공 및 데이터 요금 인하 △취약계층 특화 무선 인터넷 요금제 도입 등도 제시했다. 대학 입학급 폐지, 학자금 대출 이자 부담 완화, 반값 등록금 실현 등도 공약했다.
홍 대변인은 "'청년 삶을 바꾸는 정권교체'를 위해 청년 여러분께서 투표로 힘을 실어 주시길 간곡히 부탁한다"며 "오는 4일과 5일에 실시되는 사전투표에 청년 여러분의 참여를 다시 한 번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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