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1분기 매출 두배로 늘어… 머스크 “모델3 대량생산 준비 문제없어”
최윤신 기자
3,172
공유하기
![]() |
테슬라가 지난해 공개한 모델3 모습. /사진= 테슬라 홈페이지 캡처 |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1분기 매출이 전년대비 두배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엘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보급형 신차 모델3 대량생산도 차질없이 준비되고 있다고 자신했다.
테슬라는 1~3월 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5% 늘어난 27억달러를 기록했다고 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출하량이 급격히 늘어나며 매출이 급성장했다.
다만 같은 기간 적자폭은 더욱 확대됐다. 분기 적자는 전년동기 대비 17% 확대된 3억3000만달러로 늘어났다. 태양광업체 솔라시티를 26억달러에 인수한 것이 컸다.
이같은 상황에서 머스크는 주주들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보급형 신차인 모델3 준비가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피력했다. 머스크는 "올해 일정 시점에 주당 5000대, 내년 일정 시점에 주당 1만대의 모델 3의 생산을 뒷받침할 생산설비의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신차가 예정 시기에 출시되면 주주들의 가치가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