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대 대통령선거 당일인 9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2동 제3투표소에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오른쪽)가 투표에 앞서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임한별 기자
제19대 대통령선거 당일인 9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2동 제3투표소에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오른쪽)가 투표에 앞서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임한별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CBS·tbs와 공동으로 실시한 제19대 대통령선거 예측조사에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위로 나타났다.

9일 리얼미터가 공개한 제19대 대선 예측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 후보는 42.7%로 1위로 집계됐다. 이어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가 22.8%,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19.1%로 나타났다. 또한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8.2%,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6.0% 순으로 집계됐다.


이번 특표율 예측조사는 tbs·CBS 의뢰로 지난 7일과 8일 이틀간 전국 만 19세 이상 2539명을 상대로 유(20%)·무선(80%) 무작위 생성 표집틀과 통신3사 가상번호 DB(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해 전화면접·자동응답 혼용방식으로 실시됐다.

표집오차는 95% 신뢰수준에 ±1.9%포인트, 비표집오차는 ±1.0%포인트, 총 오차범위는 2.9%포인트다. 응답률은 10.5%다.


한편 최종 득표율 예측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발표한 제19대 대선 선거인 기준 성·연령·권역별 가중치와 투표 시점(사전투표·본투표), 제18대 대선 득표율 가중치 등으로 보정됐다. 내재적 선호도 실험조사를 통한 부동층 분석이 추가 적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