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표 현황. 개표율.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9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에 마련된 민주당 상황실에서 미소를 머금고 있다. /사진=임한별 기자
개표 현황. 개표율.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9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에 마련된 민주당 상황실에서 미소를 머금고 있다. /사진=임한별 기자

제19대 대통령 선거가 9일 오후 8시 종료된 가운데 개표작업이 진행 중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밤 10시 개표율은 2.83%다.

후보별로 득표율을 보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 37.14%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 29.40%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21.52%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 6.01% △심상정 정의당 후보 5.23% 등의 순이다.


선관위는 10일 오전 2~3시쯤 당선자의 윤곽이 드러나고 오전 6~7시쯤 개표가 잠정 완료될 것으로 보고 있다. △투표 마감시간 연장 △사전 투표 도입 △투표 용지 길이 증가 등으로 지난 대선에 비해 개표가 지연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대선 최종 투표율은 77.2%로 잠정 집계됐다. 선관위에 따르면 9일 저녁 8시 총 선거인수 4247만9710명 중 3190만2410명이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