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9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 의원회관 민주당 상황실에서 엄지를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임한별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9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 의원회관 민주당 상황실에서 엄지를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임한별 기자

방송 3사 등은 9일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당선이 유력할 것으로 예상했다.

MBC는 이날 밤 9시45분쯤, SBS는 이날 밤 10시5분쯤, KBS는 이날 밤 10시17분쯤, JTBC는 이날 밤 10시24분쯤 문 후보의 당선이 유력하다고 보도했다.


문 후보는 이날 밤 11시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을 방문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는 앞서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밤, 광화문, 11시"라며 포스터를 게재했다.

포스터에는 이날 밤 11시부터 세종문화회관 옆 세종로공원에서 개표 방송을 시청한다는 내용이 적혀 있다.


한편 문 후보는 지상파 3사의 출구조사 결과에서 41.4%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23.3%),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21.8%),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7.1%), 심상정 정의당 후보(5.9%)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