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사실상 당선 확정… 홍은동 자택 → 광화문 도착
김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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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자택.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9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 의원회관 민주당 상황실에서 두 팔을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임한별 기자 |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사실상 당선이 확정됐다. KBS·MBC·SBS 등 지상파 3사는 9일 문 후보의 당선이 확실한 것으로 예측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밤 11시 기준 개표가 18.25% 진행된 가운데 문 후보는 38.62%로 1위,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27.60%로 2위,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21.17%로 3위,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6.37%로 4위,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5.61%로 5위를 기록 중이다.
홍 후보와 안 후보는 이날 사실상 패배를 인정하는 수락 연설을 했다. 홍 후보는 "출구조사 결과가 사실이라면 선거 결과를 수용한다"며 "한국당을 복원하는데 만족하겠다"고, 안 후보는 "변화의 열망에 부응하기에는 많이 부족했다"며 "국민의 선택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다"고 패배를 시인했다.
한편 문 후보는 당선이 사실상 확정됨에 따라 광화문광장에서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할 것으로 관측된다.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관계자들에 따르면 문 후보는 이날 밤 11시30분쯤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자택에서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옆 세종로공원으로 이동, 개표 방송을 시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문 후보는 광화문광장에서 세월호 참사 유족과 만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밤 11시 기준 개표가 18.25% 진행된 가운데 문 후보는 38.62%로 1위,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27.60%로 2위,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21.17%로 3위,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6.37%로 4위,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5.61%로 5위를 기록 중이다.
홍 후보와 안 후보는 이날 사실상 패배를 인정하는 수락 연설을 했다. 홍 후보는 "출구조사 결과가 사실이라면 선거 결과를 수용한다"며 "한국당을 복원하는데 만족하겠다"고, 안 후보는 "변화의 열망에 부응하기에는 많이 부족했다"며 "국민의 선택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다"고 패배를 시인했다.
한편 문 후보는 당선이 사실상 확정됨에 따라 광화문광장에서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할 것으로 관측된다.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관계자들에 따르면 문 후보는 이날 밤 11시30분쯤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자택에서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옆 세종로공원으로 이동, 개표 방송을 시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문 후보는 광화문광장에서 세월호 참사 유족과 만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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