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당선인. /사진=임한별 기자
문재인 대통령 당선인. /사진=임한별 기자

한국경영자총협회는 10일 논평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 당선 축하 인사를 건네며 “경영계도 새 정부 출범에 따른 국민통합과 당면한 경제위기 극복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총은 “새 정부가 국정을 이끌 향후 5년은 우리 경제가 국민소득 3만 달러를 넘어서 선진국에 진입할 수 있을지를 판가름하는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면서 “새 정부가 저성장의 장기화에 대한 우려를 떨치고 온 국민이 열망하는 일자리 창출을 이뤄내기 위해 규제혁파와 신성장동력산업 육성을 통해 기업의 투자 환경을 만들어 주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좋은 일자리는 오직 기업의 투자활성화를 통해서 만들어진다는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며 “이미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을 비롯한 급격한 경제·사회 환경 변화에 보다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교육개혁과 노동개혁도 서둘러 주기를 바란다”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