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북한 미사일 발사, 강력 규탄"… 군 철저한 대비태세 주문
김정훈 기자
4,274
공유하기
![]() |
사진=임한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 미사일 발사 행위를 두고 '국제 평화와 안전에 도전하는 심각한 행위'라며 강력히 비판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오전 8시 청와대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20여분간 주재하고, 북한의 미사일실험을 ‘유엔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명백한 도발’로 규정하며 강력 규탄했다.
문 대통령은 "이번 도발이 대한민국 신정부 출범한지 불과 며칠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일어났다는 점에서 북한의 무모한 도발에 깊은 유감을 표하고 동시에 엄중 경고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보리 관련 결의의 명백한 위반일뿐 아니라 한반도는 물론 국제 평화와 안전에 대한 심각한 도전행위"라고 규정하면서 "우리 정부는 이를 강력히 비판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또 "군은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어떤 군사적 도발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철저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기 바란다"며 "외교당국에서는 미국 등 우방국 국제사회와의 공조에 필요한 조치를 취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