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입니다 포스터. /자료=영화사 제공
노무현입니다 포스터. /자료=영화사 제공

‘노무현입니다’가 오늘 언론시사회를 가졌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삶을 다룬 다큐멘터리 ‘노무현입니다’ 시사회가 오늘(16일) 오전 서울시 성동구 CGV 왕십리에서 진행됐다.

시사회에 참석한 이창재 감독과 최낙용 프로듀서는 영화 제작과 관련된 여러 이야기를 전했다. ‘노무현입니다’는 올해 열린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첫 선을 보였다.


이 영화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지지율 2%의 꼴찌후보로 출발해 대통령에 당선되기까지의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로, 영화제에서는 전회 상영 매진되는 등 큰 관심을 받았다.

이번에 노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지낸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영화 개봉을 앞두고 관심이 더욱 높아지는 분위기다. 영화에는 감독이 문 대통령과 직접 인터뷰를 해 노 전 대통령에 대해 질문하는 장면도 나온다.


이밖에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 안희정 충남지사 등 노 전 대통령과 생전 가까웠던 이들의 인터뷰 등이 소개돼 개봉을 앞두고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영화 ‘노무현입니다’는 오는 25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