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층 48.1% "부모 부양에 부담 느낀다"
김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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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이미지투데이 |
40~50대 중년층의 절반 가까이는 부모 부양에 부담을 느낀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는 17일 전국 만 40~59세 1000명을 대상으로 '부모 의료비 부담에 관한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48.1%는 부모 부양에 대해 '부담을 느낀다', 33.7%는 '보통이다', 18.2%는 '부담을 느끼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이들은 부모 '의료비'(48.9%), '생활비'(47.6%) 등 경제적 부담을 주요 원인으로 선택했다.
부모 의료비를 부담한 사람 가운데 50% 정도는 1000만원 이상, 20% 정도는 3000만원 이상을 지출했다.
84.9%는 자신의 노후 의료비 준비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나 '생활비도 빠듯한 경제상황'(58.7%), '자녀양육·교육'(52.7%) 등으로 노후 의료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했다.
이수창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위원장은 "이제 노후 의료비 부담이 자녀 세대까지 이어지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야 할 때"라며 "노후에도 나와 가족 모두가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부모와 자녀를 부양하는 것만큼이나 자신의 노후 의료비 지출에 대해 미리미리 준비하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조사 결과 48.1%는 부모 부양에 대해 '부담을 느낀다', 33.7%는 '보통이다', 18.2%는 '부담을 느끼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이들은 부모 '의료비'(48.9%), '생활비'(47.6%) 등 경제적 부담을 주요 원인으로 선택했다.
부모 의료비를 부담한 사람 가운데 50% 정도는 1000만원 이상, 20% 정도는 3000만원 이상을 지출했다.
84.9%는 자신의 노후 의료비 준비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나 '생활비도 빠듯한 경제상황'(58.7%), '자녀양육·교육'(52.7%) 등으로 노후 의료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했다.
이수창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위원장은 "이제 노후 의료비 부담이 자녀 세대까지 이어지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야 할 때"라며 "노후에도 나와 가족 모두가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부모와 자녀를 부양하는 것만큼이나 자신의 노후 의료비 지출에 대해 미리미리 준비하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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