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추도식, 8주기가 특별한 이유… 문재인 대통령 참석, 현직으론 처음
장영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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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추도식. 문재인 대통령 참석. 지난해 5월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7주기 추도식이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에서 열렸다. /자료사진=뉴시스 |
노무현 전 대통령 추도식이 오늘(23일)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린다. 올해 8주기를 맞은 노무현 전 대통령 추도식에는 대통령 내외를 비롯 정치권 유력인사들이 모두 참여할 예정이다.
문재인 대통령 취임 후 맞게 되는 이번 추도식에는 문재인 대통령 내외는 물론 여야 지도부가 모두 모인다. 현직 대통령이 참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더불어민주당에선 추미애 대표를 비롯 우원식 원내대표 등 지도부가 추도식에 참석한다. 국민의당도 김동철 원내대표와 안철수·박지원 전 대표 등 전현직 지도부 상당수가 추도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주호영 바른정당 원내대표, 정의당 심상정 상임대표와 노회찬 원내대표도 봉하마을을 찾는다. 이밖에 정세균 국회의장, 이해찬 노무현재단 이사장 등도 자리에 함께한다.
다만 정우택 자유한국당 대표권한대행은 이번 추도식에 참석하지 않을 예정이며, 대신 박맹우 사무총장이 추도식에 참석한다.
이번 추도식은 노 전 대통령과 생전 가까웠던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직후에 이루어져 역대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노무현재단 측에서는 이번 추도식에 최대 3만명 이상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오후 2시부터 시작되는 추도식은 재단 측의 페이스북 라이브를 통해 생중계되며, 오마이TV, 팩트TV 등을 통해서도 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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