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영점이 없는 프랜차이즈 56.6%에 달해 … 신규 개설수도 감소해
강동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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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컨설팅 전문기업인 '맥세스컨설팅'이 프랜차이즈 정보공개서를 기반으로 한 통계지표를 수치화, 시각화하여 제공하며 필터링을 활용하여 프랜차이즈 산업현황을 보다 다각적으로 분석했다. 이에따른 '2016년 프랜차이즈산업현황 보고서'의 일부내용을 순차적으로 소개한다.
이번 보고서는 2016년 12월 31일까지 정보공개서를 등록한 브랜드 중 기업의 2015년 매출액이 2조원 이상인 브랜드를 제외한 4,097개 기업과 5,044개 브랜드가 기준이다. [편집자주]
이번 보고서는 2016년 12월 31일까지 정보공개서를 등록한 브랜드 중 기업의 2015년 매출액이 2조원 이상인 브랜드를 제외한 4,097개 기업과 5,044개 브랜드가 기준이다. [편집자주]
이는 운영 중인 매장 없이 등록된 신규브랜드의 증가와 관련이 있으며, 전체 브랜드 중 직영점이 없는 브랜드는 56.6%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프랜차이즈 본사의 안정성의 척도인 직영점 비율의 감소는 사업 노하우의 부재뿐 아니라 재무상태도 건전성도 낮아지는 것을 의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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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공=맥세스컨설팅 |
또 프랜차이즈 본사의 평균 신규개점 수는 2015년 6.9개로 전년대비 29.6%의 감소율을 나타났다. 이는, 프랜차이즈 산업의 경쟁강도가 심화됨에 따라 신규개점 수가 다소 감소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외에도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계약종료, 계약해지, 명의변경 수는 매년 조금씩 증가하는 추세였으나, 2015년 다소 감소한 결과를 나타났다.
이와관련해 서민교 맥세스컨설팅 대표는 "분석된 신규개점수와 비교할 때 계약종료 및 해지의 비율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므로, 향후 가맹점 출점 전 가맹 점주에 대한 평가, 상권 및 입지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통한 우량 점포 양성을 도모할 필요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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