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동·상계, 베드타운에서 창업의 산실로… 도시개발 설계공모작 선정
김창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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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당선작 메인조감도. /사진=서울시 |
서울시는 검증된 전문가의 참여와 독창적 디자인 발굴을 위해 2단계 설계공모를 시행했다. 우선 1단계 아이디어 공개 공모를 통해 2개의 팀(국내 1팀, 해외 1팀)을 선정, 2단계 국제지명초청 설계공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 2단계에는 총 7개팀(국내 3팀, 해외 4팀)이 작품을 제출해 경합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창동·상계 세대공유형 창업센터 및 50플러스캠퍼스’는 베드타운인 창동·상계를 삶터와 일터가 어우러진 지역으로 재생시켜 광역중심으로 육성하기 위한 도시재생사업의 마중물 사업이다.
서울 동북권은 5개 권역 중 가구수 대비 일자리수의 비율이 최하인 지역이다. 아파트 위주로 개발된 창동·상계 지역을 광역중심으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자족기능 강화 및 고용창출을 통한 지역 활성화가 절실하다.
본 공모를 통한 계획의 범위는 도봉구 창동 1-8번지로서 세대공유형 창업센터 및 50플러스캠퍼스 건축계획과 대상지 주변의 도시재생 선도사업 부지에 대한 연계계획을 포함했다.
따라서 설계공모를 통해 아파트 위주로 개발된 창동·상계 지역의 자족기능 강화 및 고용창출을 위한 지역활성화 계획을 제안토록 했다. 또 창동역-대상지-서울아레나에 대한 열린 관계를 구축할 수 있는 설계안을 요구했다. 여기에 창의적인 주변 연계 구상, 시설의 복합화와 독립성을 고려한 입체적인 계획 및 효율적 공간 배치가 건축설계의 중점 과제였다.
서울시는 당선자와 기본 및 실시설계 계약을 체결, 내년 2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2020년 4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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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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