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연습장 살해 용의자 심천우·강정임 현상금 500만원
김창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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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연습장 40대 여성 납치·살해 피의자인 심천우의 최근 모습. /사진=창원서부경찰서 |
1일 경남 창원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24일 오후 8시30분쯤 창원의 한 골프연습장에서 골프연습을 마치고 귀가하려던 A씨(47·여)를 스포티지에 강제로 태워 납치·살해한 혐의다.
이들은 범행 후 같은달 27일 새벽에 경남 함안에서 경찰과 추격전을 벌이다 스포티지를 버리고 인근 야산으로 달아났다. 경찰은 이들이 달아난 야산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수색에 나섰지만 심씨와 강씨의 흔적을 찾지 못했다.
이에 경찰은 다음날 공개수사로 전환하고 이들의 수배전단을 제작·배포했다. 심씨는 키 175㎝에 몸무게 90㎏의 건장한 체격이고, 강씨는 키 165㎝에 몸무게 50㎏ 가량의 보통 체격이다.
또 경찰은 이들의 범행 직후 최근 사진을 추가로 공개했다. 이들은 범행 이후 26일 오전 11시쯤 전남 순천의 한 미용실에서 각자 머리카락을 잘랐다. 심씨는 스포츠형으로 머리를 깎고 머리 왼쪽 귀 주변에 스크래치 2줄을 만들었다. 긴 머리의 강씨는 머리카락이 어깨 정도까지 오는 단발머리로 손질하고 안경을 착용했다.
한편 경찰은 이들을 검거하는데 500만원의 현상금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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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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