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3008 및 e-Kick 스쿠터. /사진=푸조 제공
푸조 3008 및 e-Kick 스쿠터. /사진=푸조 제공

푸조의 SUV 3008이 세계적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지난 3일(현지시간) 독일 에센의 오페라하우스 알토 시어터(Alto Theatre)에서 개최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17’ 시상식에서 푸조의 대표 SUV ‘뉴 푸조 3008’이 수송 디자인(Cars and motorcycles) 분야에서 레드닷 제품 디자인상(Red Dot)을 수상했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와 더불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디자인의 혁신성, 기능성 등 평가 기준을 바탕으로 매년 각 분야에서 최고의 디자인 제품을 선정하며 올해도 유명 디자이너와 건축가, 교수 등으로 구성된 39명의 심사위원단이 참여했다.

이로써 푸조는 2010년 RCZ를 시작으로 308 SW(2014년), 트래블러(2016)에 이어 4번째 디자인 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심사위원단은 New 푸조 3008 SUV의 다이내믹한 외관 스타일과 아이-콕핏(i-Cockpit®) 인테리어를 높게 평가했다. 특히 차세대 아이-콕핏(i-Cockpit®) 인테리어는 콤팩트한 스티어링 휠, 기존 계기반을 대체하는 12.3인치 헤드업 디지털 인스트루먼트 패널, 직관적으로 조작할 수 있는 토클 스위치 등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갖춤과 동시에 운전자로 하여금 더욱 향상된 주행 환경을 제공한다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

이와 함께 ‘푸조 디자인 랩’이 설계 및 디자인한 ‘푸조 e-Kick 스쿠터’도 제품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e-Kick 스쿠터는 New 푸조 3008 SUV 의 이동성 확장을 위해 개발한 프리미엄 전동식 스쿠터다.


한편, 뉴 푸조 3008 SUV는 푸조가 글로벌 SUV 시장 공략을 위해 선보인 전략모델이다. MPV 스타일의 기존 모델과 다르게 완벽한 SUV 스타일로 거듭난 게 특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