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순찰차 사고, 신호위반 승용차와 정면충돌… 경찰관 2명 부상

순찰차. 19일 오전 3시15분쯤 대구 달서구 호산동 삼성전자대구물류센터 앞에서 순찰 중이던 신당지구대 소속 순찰차가 마주오던 BMW 승용차와 정면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뉴시스

대구에서 순찰차가 신호 위반을 한 승용차와 정면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9일 대구 성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15분쯤 대구 달서구 호산동 삼성전자대구물류센터 앞에서 순찰 중이던 신당지구대 소속 순찰차가 마주오던 BMW 승용차와 정면충돌했다.

이 사고로 순찰차에 타고 있던 경찰관 A씨(41)와 B씨(26)가 목 등에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승용차는 신호를 위반하고 달리다 순찰차를 들이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