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가 시즌 13호 홈런을 기록했다. /자료사진=뉴시스(AP 제공)
추신수가 시즌 13호 홈런을 기록했다. /자료사진=뉴시스(AP 제공)

추신수가 시즌 13호 홈런을 기록했다.

미국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는 19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캠든 야즈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에서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1회초 선두타자 홈런을 터뜨렸다.


1회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상대 선발 딜런 버디의 2구째 패스트볼을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기록했다. 지난달 26일 뉴욕 양키스전에서 홈런을 기록한 후 23일 만이다.

홈런 비거리는 418피트(약 127m)였으며, 추신수 특유의 밀어치는 타격이 돋보이는 타구였다.


이후 안타를 추가한 추신수는 3타수 2안타를 1타점을 기록중이다. 경기는 7회 현재 텍사스가 추가 득점에 실패한데다 1회부터 대량 득점을 내주면서 볼티모어에 1-11로 크게 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