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한국, 남북 군사회담 제안 환영"… 북한 답변 촉구
김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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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사진은 문재인 대통령(왼쪽)과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사진=뉴시스 |
파란 하크 유엔 사무총장 대변인은 19일(현지시간) 정례 브리핑에서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대화 채널을 재개하려는 한국 정부의 제안을 환영한다"며 "북한 지도부는 여기에 긍정적으로 답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구테흐스 총장은 취임 후 꾸준히 한반도 대화 재개를 지지해 왔다. 그는 지난 4월28일에도 안전보장이사회 회의 성명에서 "북한과의 대화 채널 부재는 위험하다"며 서로에 대한 오판을 피하고 충돌을 방지해 지속 가능한 평화를 지키기 위한 대화 재개를 강조한 바 있다.
앞서 국방부는 오는 21일 판문점 통일각에서 남북군사당국회담을 열자고 제의했다. 대한적십자사도 다음달 1일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남북 적십자회담을 열자고 제의했다.
한편 북한은 우리 정부의 회담 제안 사흘째인 이날까지 특별한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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