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공사. 충북 음성군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진=뉴시스
가스안전공사. 충북 음성군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진=뉴시스

검찰이 한국가스안전공사를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20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검찰은 이날 충북 음성군 가스안전공사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압수수색은 채용 비리 의혹과 관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원은 가스안전공사가 최근 직용 채용에서 면접자 순위를 조작했다는 제보를 받고 감사에 착수, 박기동 가스안전공사 사장을 검찰에 고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사장은 가스안전공사 공채 1기 출신으로 첫 내부 출신 사장이다. 그는 2014년 12월 취임해 임기는 오는 12월까지다.


이에 대해 가스안전공사 관계자는 "감사원 감사에서 해당 내용을 충분히 소명했는데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의혹 해소를 위해 검찰 수사에 협조하겠다"고 설명했다.